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에서 달까지 (문단 편집) === 줄거리 === [[남북전쟁]] 시기, 미국에 있던 '''대포 클럽'''이라는 단체는 전쟁 동안 여러 가지 대구경 포를 직사포[* cannon. 흔히 요새나 전열함 등에 탑재된 길쭉하며, 약실과 내강의 지름이 동일한 직사 대포이다. 현대전에서는 [[전차포]]가 이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곡사포]], [[박격포]] 할 것 없이 개발하거나 개량했지만 전쟁이 끝나자 대포 클럽은 개점휴업 상태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포 클럽 회장 '''임피 바비케인'''은 볼티모어에서 총회를 열어 엄청난 아이디어를 전달한다. '''커다란 대포를 만들어서 달에 포탄을 쏘아보내는 것'''이 아이디어의 골자였다. 당연히 이 계확을 발표한 직후, 전 세계가 들끓어올랐다. 바비케인을 포함한 대포 클럽 멤버들은 회장 바비케인, 핵심 회원인 모건 장군, 엘피스턴 소령, J. T. 매스턴을 중심으로 케임브리지 천문대에 발사일을 의뢰하는 한편, 대포의 재질, 형태, 필요한 속도, 위도, 포탄의 재질 등을 논의한다. 그래서 직사포와 곡사포, 박격포의 특징을 모두 갖춘[* 약실과 내강의 지름이 같으며, 속이 빈 유탄을 발사하고, 박격포처럼 거의 수직으로 발사한다.] 주철 활강포로 알루미늄 포탄을 쏘기로 결정되었다. 이후 위치 선정 과정에서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간에 대포 유치 경쟁이 붙었다. 인구와 인구 밀도, 도시 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등으로 논쟁하며 단순한 유치전이 엄청난 지역감정으로 번진 끝에 바비케인은 '''텍사스 내에 [[존슨 우주 센터|후보지로 삼을 만한 땅이 더 많지만]], 텍사스에 유치하기로 하면 그 도시들 사이에 또 유치전이 일어난다'''는 이유로 [[플로리다]]의 [[템파베이]] 부근에 [[케이프 커내버럴|유치를 결정하고]], 직접 템파베이에 가서 스톤힐이라는 언덕을 최종 부지로 삼는다. 플로리다에 유치가 결정된 이후, 대포 클럽은 미국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계획을 알리고 기부금을 모았다. 미국을 제외하면 [[러시아 제국|러시아]]가 엄청난 액수를 모금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쥘 베른의 소설들은 러시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반영한 설정인 듯.] [[프랑스 제2제국|프랑스]], [[오스만 제국|튀르키예]], [[독일 연방|독일]], [[네덜란드]][* 현금으로 낼 테니 5퍼센트를 깎아 달라고 요구했다(...)], [[덴마크]], [[프로이센 왕국|프로이센]],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 [[교황령|바티칸]][* 정황상 각국의 모금과는 별개로 가톨릭 신자들이 모금한 것을 바티칸 명의로 낸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제국|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많은 기부금이 모였다. 다만 [[영국]]은 투자를 거부했다.[* 실제 아폴로 계획 때도 소련은 이미 [[루나 계획|무인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해낸 후 [[N1 로켓|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유인 달 탐사를 직접 시도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고, 영국에서는 [[새턴 V|토성 5호 ICBM]] 식으로 놀림 반 걱정 반으로 비관하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이 기부금을 활용해 건설 업체와 제철소, 화약 공급 업체 등과 계약하였다. 이런 식으로 온 세상이 끓어오르고, 텍사스 사람들도 유치 실패에 대한 분노 여론이 존재하나 선을 넘지는 않는 상황에서 미국 내에서 바비케인의 계획에 반대하는 사람이 딱 하나 있었으니, [[장갑(무기)|장갑]] 전문가인 니콜 대령이었다. 니콜 대령이 바비케인을 싫어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이전에도 니콜과 바비케인은 [[VS놀이|대포 vs 장갑으로 자주 경쟁했지만]], 니콜이 이전 것과는 다른 최신 장갑을 개발한 날 남북전쟁이 끝났고 바비케인 역시 자연스레 대포를 실험할 이유가 없어졌다. 니콜은 자존심이 단단히 상했지만, 바비케인은 니콜의 도발에 [[병먹금|침묵으로 일관할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바비케인이 달에 쏠 수 있는 큰 대포를 개발한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아무리 엄청난 [[떡장갑]]이라도 물장갑처럼 간단히 뚫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뜻했기에 니콜은 엄청나게 화가 나 바비케인에게 총합 만오천 달러짜리 내기를 걸었다.[* 대포 클럽은 대포 제작비를 감달할 수 없을 것이다 - 1000달러, 주조가 불가능할 것이다 - 2000달러, 발사 시일에 맞춘 완성이 불가능할 것이다 - 3000달러, 발사와 동시에 [[폭☆8]]할 것이다 - 4000달러, 포탄은 지구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5000달러.]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달 세계 여행, version=ㄱ15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